트럼프, 북 SLBM 발사에 “북한은 대화 원해”

워싱턴-김소영 kimso@rfa.org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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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플로리다주를 방문 중인 트럼프 미 대통령.
3일 플로리다주를 방문 중인 트럼프 미 대통령.
AP Photo/John Raoux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에 대해 첫 반응을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가 도를 지나친게 아니냐는 질문에 “북한은 대화를 원하고 있고 우리는 그들과 곧 대화를 할 것”이라며 “어떻게 될지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We'll see. They want to talk, and we'll be talking to them soon. We'll see.)

전날 북한은 동해상으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인 '북극성-3형'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미북 실무 협상단은 스웨리예(스웨덴) 스톡홀름에서 4일 예비 접촉에 이어 5일 실무협상을 가질 예정입니다.

앞서 미국의 온라인 매체 복스(VOX)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미북 실무협상에서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폐기하고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는 데 대해 미국이 북한의 섬유류, 석탄 수출에 대한 대 북제재를 36개월간 유예해주는 협상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3일 이러한 미국 측 협상안 관련 보도에 대한 자유아시아방송(RFA) 질문에 “공유할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면서 “우리는 사적인 외교대화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I don’t have any details to share. We are not going to comment on the details for our private diplomatic convers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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