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합참 “북 미사일, 잠수함 아니라 수중발사대 발사”

워싱턴-이상민 lees@rfa.org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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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시험 발사할 때 미사일 발사 위치 바로 옆에 선박(붉은 원)이 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수중발사대가 설치된 바지선을 끌고온 견인선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지난 2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시험 발사할 때 미사일 발사 위치 바로 옆에 선박(붉은 원)이 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수중발사대가 설치된 바지선을 끌고온 견인선으로 추정된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합동참모본부의 패트릭 라이더 대변인은 3일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지난 2일 발사한 미사일이 잠수함에서 발사됐다는 정황은 없다면서 수중발사대에서 발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 would say that we have no indication that it was launched form a submarine but rather a sea based platform.)

라이더 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단거리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280마일 정도 날려보냈다며 자신들이 아는 것은 미사일이 원산의 수중발사대(sea-based platform)에서 발사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방부의 데이비드 이스트번 대변인이 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 미사일 발사 문제에 정통한 한 미국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번 북한 미사일은 원산만의 수중발사대에서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The missile was fired from a sea-based platform in Wonsan Bay.)

한편,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은 이날 오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이번 미사일 시험발사가 외교의 장을 마련하지 못하며 중단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미국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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