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프∙독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깊이 우려”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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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북한이 2016년 8월 시험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1형'과 2017년 2월 지상발사용으로 개조해 발사한 '북극성-2형', 맨 오른쪽은 지난달 3일 공개한 신형 SLBM '북극성-3형'.
왼쪽부터 북한이 2016년 8월 시험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1형'과 2017년 2월 지상발사용으로 개조해 발사한 '북극성-2형', 맨 오른쪽은 지난달 3일 공개한 신형 SLBM '북극성-3형'.
사진-연합뉴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개 유럽국가는 13일 북한이 계속해서 탄도미사일 시험에 나서고 있다는 데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세 나라는 이날 유엔에서 열린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비공개 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역내 안보와 안정을 해치는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을 강력하게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유엔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대북 제재결의들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따라서 안보리는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확실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The decisions of the Security Council are clear: the DPRK is under the obligation to abandon its nuclear and ballistic missile programmes in a complete, verifiable and irreversible manner.)

북한이 지난달 31일을 포함해 지난 5월부터 총 12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했으며, 이 중에는 수중에서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중거리 미사일도 포함돼 있다고 성명은 지적했습니다.

성명은 또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을 포기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를 취하고 미국과 진정성 있고 의미 있는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반도의 안보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해 다른 방법은 없다고 성명은 덧붙였습니다.

성명은 또 북한이 현재 처한 인도주의적 상황은 북한 정부가 자원을 잘못 배분한 결과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는 또한 북한 정권이 인도주의 활동가들에게 가하는 제약의 결과라고 성명은 지적했습니다.

성명은 따라서 북한 정부가 대량살상무기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이 아닌 주민의 복지에 우선순위를 두고 식량 부족 문제를 개선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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