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왕립공군(RNZAF)은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UNSCR)에서 금지한 북한 국적 선박과의 선박 간 환적을 포함해 불법 해양 활동에 대한 감시 활동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뉴질랜드 방위군(NZDF)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이행 지원을 위해 최신 항공기인 보잉 P-8A 포세이돈을 배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보잉 P-8A 포세이돈은 일본 오키나와현의 가네다 기지에서 출격해 석유와 석탄을 비롯한 대북 제재 적용 대상의 불법적인 선박간 환적 등 북한의 제재 회피 시도를 탐지하고 저지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P-8A의 배치는 현재 퇴역한 P-3K2오리온 해상 초계기를 대체하는 첫 해외 배치이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방위군은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방위군(NZDF)의 이같은 활동은 이번이 여섯 번째로, 2018년부터 안보리 대북 제재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인력과 해상 감시 초계기를 파견해왔습니다.
에디터 박정우,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