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엔대사 “안보리 차원 북 탄도미사일 규탄 계속할 것”

워싱턴-이상민 lees@rfa.org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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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엔대사 “안보리 차원 북 탄도미사일 규탄 계속할 것”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
/로이터

앵커: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가 지속된다면 이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규탄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1일 미국 국무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행동들을 비난하는 결과를 내기 위해 강력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We have pushed hard in the Security Council to produce products condemning the actions of the DPRK.)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안보리에서 이런 노력으로부터 북한을 지속적으로 보호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oth China and Russia have consistently protected DPRK from the actions of the Security Council.)

그는 중국과 러시아는 거부권을 갖고 있고 유감스럽게도 이를 북한을 보호하는데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토마스-그린필드 대사: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13개 안보리 이사국들은 북한에 대해 지속적이고 강한 경고와 규탄을 해왔습니다. 북한이 더 많은 (탄도미사일) 시험을 한다면 대북 경고와 규탄도 계속될 것입니다. (The other 13 members of the Security Council have been consistently and strongly warning to condemn DPRK and we will continue to work to do that particularly as we see more and more tests being done by the DPRK.)

앞서 미국은 지난해 5월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추가 대북제재 결의를 내놓았지만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해 무산됐습니다. 이에 미국은 지난해 11월 그 대안으로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유엔 안보리 관련 기구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비영리 독립조직 ‘안보리 리포트(Security Council Report·SCR)’는 지난달 31일 미국이 이 의장성명 초안을 안보리 이사국들과 공유한 것과 관련해 “추가 초안은 회람되지 않았으며 추가 협상도 예정되어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기자 이상민, 에디터 양성원, 웹팀 이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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