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차관 “북, 핵 공격땐 정권 종말” 엄중 경고

워싱턴-김소영 kimso@rfa.org
2024.02.22
미 국무차관 “북, 핵 공격땐 정권 종말” 엄중 경고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
/NYFPC

앵커: 미국 국무부 차관은 북한이 핵 공격에 나설 경우 정권의 종말을 보게 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은 22일 민간기관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개최한 대담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며 북핵 공격에 대해 강경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젠킨스 차관: 미국이나 그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핵 공격은 용납될 수 없으며 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입니다. 북한의 핵 공격은 신속하고 압도적이며, 단호한 대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젠킨스 차관은 올초부터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시험은 북한이 계속해서 불법 무기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는 결의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닏나.

 

그러면서 올해 일어날 수 있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더욱 철저한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젠킨스 차관은 계속해서 발전하는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능력에 대한 대응을 묻는 질문에 주의깊은 관찰과 한미 양국의 억제능력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젠킨스 차관: 우리는 북한의 군사 능력 발전을 인식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우리 자신의 억제 능력을 계속 평가하고 있습니다.

 

젠킨스 차관은 외교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북한과 전제조건 없이 대화하겠다는 미 정부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또 지난해 한미간 워싱턴 합의를 통해 신설된 핵협의그룹(NCG)을 언급하며,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고조되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맞선 양국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미 당국은 북한이 올해 중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을 게기해 왔습니다.

 

지난 13일 한국 군당국은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북한은 정치적인 판단 시 언제든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 "관련 시설의 활동에 대해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FA 자유아시아방송 김소영 입니다.

 

에디터 박정우,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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