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대북 핵협상 쉽지 않겠지만 기회 있어”

워싱턴-홍알벗 honga@rfa.org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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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24일 미국 CBS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24일 미국 CBS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CBS TV 캡쳐

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과의 핵협상이 쉽지 않겠지만 아직 기회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홍알벗 기자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24일 미국 CBS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의 비핵화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략적 결정에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과의 핵협상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 우리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미북) 양쪽 모두에게 올바른 동기를 확보하는 데 매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핵협상은) 평탄치 않을 것이며 도전적일 것입니다. 우리가 이 과정을 위해 진지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여러 차례의 기회를 더 갖게 되길 희망합니다.

지난 2월 베트남, 즉 윁남 하노이에서 있었던 2차 미북 정상회담에 관해선 미국과 북한이 서로를 아는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 하노이 회담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양측 모두 정보수집을 하는 연습의 기회였습니다. 양측 모두 많은걸 배웠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합의로 가는 길을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전적으로 그렇다”고 답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을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 오직 시간만이 분명히 말해 주겠지만, 한반도의 전략적 패러다임(인식체계)을 근본적으로 바꿀만한 진정한 기회를 봐왔고 그러한 전략적 결정을 김정은 위원장이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의 교체와 최근에 있었던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 시험, 그리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 등을 김정은의 대미 압박수단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북한의 이러한 대응방식을 여러 번 봐왔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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