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러, 북한 문제 같은 목표 공유”

서울-서재덕 seoj@rfa.org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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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 러시아 소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 러시아 소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AP PHOTO

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미국과 러시아가 북한 문제에 대해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서재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시간 14일 러시아 소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러시아가 북한 문제에 대해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푸틴 대통령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미국이 주도할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양국이 협력할 지점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나 북한 핵프로그램 등 북한 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과 푸틴 대통령의 면담 이후 러시아의 유리 우샤코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달 25일 러시아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이어 “러시아가 이번 폼페이오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2차 미북 정상회담 결렬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원칙적으로 북한과의 대화를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한반도 문제에 대해 모든 관련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으며 성공적인 합의를 위해 북한에 국제사회의 안전 보장이 제공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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