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의회보고서 “유엔 대북제재 위반 감시 지속할 것”

워싱턴-서혜준 seoh@rfa.org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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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의회보고서 “유엔 대북제재 위반 감시 지속할 것” 캐나다 해군 소속 구축함의 활동 모습.
/AP

앵커: 한반도 안보에 대한 캐나다의 역할을 설명하는 캐나다 의회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보고서는 캐나다가 유엔 대북제재 위반 감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나다 의회 도서관 (The Library of Parliament)은 지난 27일 캐나다가 한반도 안보에 끊임없이 기여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Security on the Korean Peninsula: Canada’s Role)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한반도 지역의 현재 안보 상황을 언급하며 북한이 핵무기와 장거리 탄도 미사일 개발을 추구하는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는 고도로 군사화돼 있으며 적대 행위가 재개되면 상당한 민간 사상자와 인도주의적 위기가 순식간에 발생할 수 있다며 현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반도 안보에 대한 캐나다의 기여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작년 3월부터 주한 유엔군사령부에 캐나다군(Canadian Armed Forces) 요원 15명이 배치됐고 일부는 비무장지대(DMZ)에 배치돼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또한 2018년 5월부터 시작된 캐나다의 유엔 대북 제재 위반 감시 활동인 ‘네온 작전(Operation NEON)’ 기한을 오는 2023년까지 연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르크 가르노 캐나다 외교장관은 지난 4월 네온 작전 연장을 발표하며 “네온 작전의 기한 연장은 대북 제재 체제에 대한 캐나다의 지속적인 지원을 보여준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앞서 캐나다의 외교·영사·교역 업무를 담당하는 글로벌사안부(Global Affairs Canada) 대변인도 지난 2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캐나다는 북한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폐기를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기자 서혜준, 에디터 이상민, 웹팀 김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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