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남북대화 통한 한반도 긴장완화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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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방부가 북한의 새로운 도발 행위에 전면적인 심리전 재개로 맞서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미국은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바라며 북한의 추가 도발 행위를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양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 국무부의 필립 크롤리 공보담당 차관보는 5일 정례기자설명회에서 미국은 남북한이 대화를 자주 가질 것을 장려하며 한반도의 긴장이 완화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Crowley:

We're encouraging a greater dialogue between North Korea and South Korea. We want to see the tensions reduced.

크롤리 차관보는 5일 한국의 김태영 국방장관의 발언은 북한이 새로운 도발행위를 감행하거나 혹은 한국 정부가 대북 압박을 가한다는 정치적 결정을 내린다는 가정 하에 한 발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북한이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즉 세계 20개 주요국 정상회의를 방해하기 위해 도발 행위를 감행할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 미국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북한의 추가 도발 행위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Crowley:

We do not want to see any further provocative actions by North Korea in any circumstances.

크롤리 차관보는 이어 미국은 북한이 역내에서 건설적인 행동을 하길 바라며 앞서 수차례 밝힌 것처럼 북한이 보이는 성의만큼 미국도 북한에 반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국의 김태영 국방장관은 5일 국회 국정감사장에 나와 북한이 새로운 도발을 감행하거나 한국 정부가 대북압박을 가한다는 정치적 판단을 내릴 경우 한국군은 전단지와 라디오 살포 등을 포함한 전면적인 대북 심리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