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폼페이오 “북한측과 비핵화 외 평화와 안보도 논의”

워싱턴-홍알벗 honga@rfa.org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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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왼쪽)와 북한 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오른쪽).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왼쪽)와 북한 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오른쪽).
연합뉴스

북한에 계신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RFA 뉴스초점입니다. 진행에 홍알벗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14일 미국 폭스뉴스에 출연해 종전에 대해 얼마나 깊게 논의하고 있냐는 질문을 받고 많은 대화가 있었다면서 이번 주말 북한 측과 여러 사안에 대해 추가적으로 얘기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측과 비핵화 뿐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논의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 우리는 (종전에 대해) 꽤 많은 얘기를 해왔습니다. 사실 미국 실무단이 내일이나 모레 아시아에 가서 싱가포르 1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나온 여러 사안들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우리는 비핵화 뿐 아니라 한반도 안보와 평화체제 구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런 가운데,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15일 주한미군사령부를 통해 발표한 입장에서 “주한미군의 주둔은 철통같은 한미동맹 차원의 문제로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한미동맹은 어느 때보다도 굳건하고, 한미연합군은 어떠한 위기나 도발에도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억제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필요시 한국의 방어를 위해 싸울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는 이날 한국 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행사에서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간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빅터 석좌: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동맹국들의 지나친 희생없이 우리가 어떻게 의미있는 결과를 성취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올림픽 관련 소식입니다. 남북 선수단이 2020년 도쿄올림픽 때 4개 종목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하기로 했습니다.

도종환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북한의 김일국 체육상은 15일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3자 회동을 갖고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종목으로 여자농구와 여자하키, 조정, 그리고 유도를 최종 합의했습니다.

반면, 이렇게 2020년 일본 도쿄올림픽 출전은 남북이 함께 할 수 있게 됐지만,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세계반도핑기구가 13일 북한 반도핑위원회를 세계 반도핑 규약을 따르지 않는 비준수 단체로 지정하고 회원 자격을 박탈했기 때문입니다.

이 기구는 14일, 각 개별국의 국가반도핑기구와 국가올림픽위원회가 세계 반도핑 규약을 준수할 경우에만 주요 국제경기를 유치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세계반도핑기구 관계자의 말입니다.

세계반도핑기구 관계자: 세계 반도핑 규약의 20조 3항 11절에 따르면, 모든 국제연맹과 주요 경기 조직위원회는 국가반도핑기구 또는 국가올림픽위원회가 세계 반도핑 규약을 준수하는 국가들에게 독점적으로 경기를 유치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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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관련 소식입니다. 한국의 민간단체인 북한인권정보센터(NKDB)가 북한 내에서의 종교자유 실태를 조사한 11번째 연례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북한 인권의 상황과 실태를 조사, 수집하는 NKDB 부설 북한인권기록보존소는 15일 발간한 ‘2018 북한종교자유백서’를 통해 “북한 당국 차원의 종교 박해가 여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종교자유에 대한 인식 조사에 응한 전체 탈북자 가운데 49%는 종교 활동을 한 북한 주민들은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된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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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부소식입니다. 평안북도 용천군의 한 소식통은 14일 “요즘 평안북도 용천군에 자리잡은 ‘10월 8일 광산’에서 생산되고 있는 회망초가 장마당에서 주택 내부를 미장하는 석고의 원재료로 잘 팔리고 있다”면서 “국영 광산이 자체로 광산 자금과 광부들의 식량을 해결하기 위해 장마당에 회망초를 갖다 놓고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또 “지난해 김정은이 평안북도 신의주를 시찰하면서 국산 원료에 기초해 화학공업을 발전시키려면 평안북도에 있는 회망초 광산을 살려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광산이 활성화 되고 회망초를 캐내기 시작했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것은 하나도 없어 광산에서는 생산한 회망초를 장마당에 판매해 광산 운영자금에 충당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북한 어부들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잡아온 수산물들이 품질 관리 부실로 중국 업자들로부터 제 가격을 받지 못하고 헐값에 넘겨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중국 뚱강의 한 수산물 업자는 “북한에서 들어오는 냉동 오징어, 즉 낙지의 경우 품질 관리만 잘 되었다면 톤당 중국돈 2만3천 위안까지 주고 사들일 수 있지만 요즘 들어오는 북한 냉동 오징어에는 이물질이 많이 섞여 있는데다 선별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크기가 큰 것과 작은 것들이 뒤섞여 있고 오징어의 귀나 다리들이 잘려 나간 채 흠집이 많아 상품으로써의 가치가 크게 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밀수로 들여온 북한 수산물 거래에서 품질 문제로 가격 시비가 자주 일어나자 북한 대방들은 수산물을 밀수로 보내기 전 대금을 먼저 보내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지만 돈을 먼저 보내면 북조선 측에 꼼짝없이 당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수산물 업자들은 북한 측의 요구를 일축해버린다고 소식통은 강조했습니다.

RFA 뉴스초점,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홍알벗이었습니다. 안녕히 계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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