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탈북자들 정착지원 행사


200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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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서울시는 15일 서울여성 플라자 아트 홀에서 탈북자 정착 지원을 위한 특별강연과 문화 공연을 펼쳤습니다. 특히 탈북자들은 소비생활과 저축 등 생활경제 강연을 통해 남한 생활이 북한의 생활과 너무 다르지만 이런 교육을 통해 하나씩 배워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에서 생활하는 탈북자들을 비롯해 이들을 돕는 자원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물이 상영되었고 또 생활경제에 관한 강연과 타악기로 구성된 카타의 춤과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 행사를 이끌고 있는 서울시 행정관리 이우룡 팀장은 탈북자들이 남한 사회에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서울에 사는 탈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우룡: 탈북자, 새터민 들을 빨리 우리사회에 적응 시킬 수 있게끔 특강하고 문화공연 청계천 관광을 하게 됩니다. 전혀 다른 체제에서 20여 년 동안 살다 오신 분들이니까 사실 이분 들이 적응하는 것이 물질적인 어려움도 있지만 그런 것 보다는 마음의 준비 등이 더 어려운 것 같아요.

발전하는 서울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서울, 그리고 자연과 하나가 되는 서울의 모습을 담은 영상물을 통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서울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 삼육대 복지학과 박윤숙 교수의 새터민의 사회적응과 정착지원을 위한 특별 강연이 있었습니다. 박 교수는 남한생활에서의 매일 부딪치는 생활경제에 대한 합리적인 소비 금전관리 등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박윤숙: 행복한 생활을 하기위해서는 생활경제와 소비는 우리가 알아야 될 기본입니다. 그렇지만 빠르게 돌아가는 사회에서 어느 직장을 가야 할지 어떻게 돈을 벌어 저축을 해야 하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죠.

박 교수는 실생활에 꼭 알아 두어야 할 과소비와 저축에 대한 부분에서는 직장에 다니면 서도 부업을 하고 있는 탈북자들의 생활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박윤숙: 북한만두 좋아 하잖아요 남한 사람들이 그래서 재료를 사서 미리 만들어 냉동실에 넣었다가 주문 오면 배달해 주고 그것이 10-15배 정도가 남는데요. 그러 것을 부수적으로 만들어 버시는 분들도 있구요.

강연 후에는 타악기 전문 공연단 카타의 춤과 연주가 펼쳐졌습니다. 한국의 전통 타악기와 외국의 타악기들이 어울려 신나는 판을 벌어졌습니다. 새터민들은 도우미 그리고 연주자들과 하나가 되어 연주와 혼연일체가 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앙콜로 아리랑을 악기와 함께 부르는 순서에서 남과 북이 다를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강연을 했던 박윤숙 교수는 정착을 위한 새터민들에게는 무엇보다 생활 경제 중에서도 소비가 이들에게 너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윤숙: 제가 하나원에 다니면서 이 합리적인 소비는 너무 필요하다 그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 과목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래서 만드는 건데요.

또 탈북자들을 수시로 돕기 위한 자원 봉사자들도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도우미들은 새터민들의 곁을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보충 설명도 하는 모습이 진지했습니다. 보였습니다. 도우미 1년생인 금천지구 시흥2동 최경애씨의 얘기를 들어봅니다.

최경애: 지역사회를 모르니까 동사무소라든가 24 생활에 필요한 것 구입하는 것 가르쳐 주고 재미있어요. 같이 다니니까요.

오늘 행사에 참여한 탈북자들을 너무나도 유익하고 신나는 시간이었다며 즐거워했습니다.

최경애: 오늘 강의를 통해서 소비라는 것이 알고 있었던 것하고 실제로 나와서 겪어보니까 그게 너무 차이가 나요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좀 더 듣고 싶어요. 저축요 글쎄요 사람의 욕심이란 것이 많지 않아요 내가 번 는 액수에서 될 수 있으면 많이 저축하는 것이 좋겠죠. 공연 처음 보는 것인데 정말 좋았어요. 스트레스가 확 풀린 것 같아요.

새터민들은 이날 공연을 관람한 후 점심을 먹고 서울 도심지 한복판의 깨끗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청계천 관광에 나섰습니다.

서울-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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