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홍수 피해 현황에 대한 세계식량계획 긴급보고서 29호


2006.08.09

세계식량계획, 유엔개발계획, 세계보건기구 등 8개 유엔산하 기구들은 지난달 중순 북한에서 일어난 큰물 피해에 대해 공동 조사를 벌였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피해 현황에 대해 지난달 21일 긴급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WFP, 즉 세계식량계획의 긴급보고서 제29호의 7개 항목의 발표문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큰 물난리가 난 직후 7월20일 국제기구 유엔 합동 조사단이 피해상황을 평안남도 송천 지역에서 실시하였다. 북한역내의 가운데 지역인 송천은 75프로에 해당되는 6만 여명의 가옥이 파괴 유실 되었다.

국제기구는 조사 결과에 따라서 세계식량기구 지도와 감시 아래 송천 지역 수재민 1만3천명에게 30일 내에 식량 지원 하는 것에 대해 합의를 했다. 이 식량은 여러 곡물을 포함한 모두 74톤에 이르며 이르면 7월 24일 월요일까지 이 수해지역에 도착 시킨다.

큰물피해로 인해 송천지역에서 2만명의 희생자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전체 15만4천 명 중 농민이 5만3천명 그리고 1십만 4천명에 공동 분배 될 것이다. 또한 세계식량계획은 기타 북한 지역의 큰물피해 지역민들도 북한정부의 보증 하에 도울 것이다.

북한 정부는 북한동부인 강원도의 큰물피해에 대해서도 곧 정보를 수집해 주기로 했다.

한편 7월21일 현재 이 보고는 없다.

마지막으로 토사로 인한 침수 등으로 큰물피해는 약 3만 핵트알에 이르며 약 10 만 톤의 곡식 수확량의 감소가 예상된다.

한편, 이 곳 방콕의 세계식량기구의 한 고위 관리는 북한의 2006년 곡물 수확량은 약 390만 톤으로 전체 필요량의 90에서 100만 톤이 부족한 입장에서 이 번 큰물피해로 10만 톤의 손실이 있어 약 110만 톤의 곡물이 더 필요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고위 관리는 또한 북한이 올해 중국으로부터 19만 톤과 남한으로부터 10만 톤의 곡물을 지원 받았지만 아직도 큰물피해로 인한 10만 톤 부족량을 빼고도 5~60만 톤의 식량이 부족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콕-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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