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군사전문가 “연평도 포격 김정일 지시”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직접 지시에 따라 23일 한국의 연평도를 향해 해안포 공격을 감행했다고 미국의 저명한 군사전문가가 23일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인 브루스 벡톨(Bruce Bechtol) 안젤로 주립대 교수는 이날 워싱턴 한미경제연구소에서 한 토론회에서 북한의 대북 군사행동은 김 위원장의 지시가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벡톨 교수는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하는 아주 경미한 사건도 김 위원장의 지시가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해안포 공격도 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이뤄졌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벡톨 교수는 또 여러 정황상 북한의 해안포 공격이 미리 계획된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때문에 미국과 국제사회가 유엔의 대북 제재의 강화하고 북한을 테러지원국에 재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