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노무현 대통령은 워싱턴 현지시각으로 14일 개최될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상황은 처음부터 미국의 대북 선제공격 정책을 적용하기에 적절치 않다'는 점을 부시 미국 대통령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노 대통령은 12일자 미국 워싱턴 타임즈와의 회견에서 그같이 말하고, '북한과의 군사 충돌은 생각만 해도 재앙' 이라고 말하고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북한을 개혁과 개방으로 이끄는 것이 훨씬 도리에 맞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