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제 전문 연구기관인 ICG 즉, 국제위기그룹은 1일 대북협상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북한에 대한 제재와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담은 4단계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국제위기그룹은 이날 발표한 '단계별 대북협상 전략'보고서에서 북한은 오는 2010년까지 200개 이상의 핵무기를 제조할 능력과 의도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 대표인 가네트 에번스 전 호주 외무장관은 기존의 입장만을 되풀이 하는 추가회담 보다는 진정한 협상이 필요하다며 북핵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