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26일 일본의 주요 신문들도 북한이 부시 대통령의 대북 안전보장 문서화 제안에 대해 검토 용의를 밝힌 데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북측의 그 같은 발표는 29일부터 우방궈 중국 전국인민 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평양를 방문하면 북한이 핵문제와 관련해 전향적인 방안을 제시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한편 마이니치 신문은 북한의 입장변화는 중국의 체면 살리기 차원으로 해석했으며, 요미우리 신문은 아태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북핵 회담 관련 5개 당사국 모두가 차기 6자회담의 조기 개최에 합의함으로써 북한이 완전히 포위당하는 형국에 몰렸기 때문이라고 분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