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분계간역 열차 운행 오전 8시부터

남북은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가 개통될 경우 양측 분계역 사이를 오가는 열차운행 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까지로 하고 일일 열차 운행계획과 실행시간을 상대측에게 알려 주기로 했습니다.

남북 양측은 10일 북한 개성에서 채택된 남북사이의 열차운행에 관한 기본합의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또 열차승무원과 기관차의 경우 남과 북이 1년마다 교대 하고 그 교대시기는 매년 1월1일 오전 6시에 하기로 합의 했습니다.

합의서는 또 남북철도운영 공동위원회를 두고 수송열차 운행계획과 관련절차, 운임, 요금보상, 사고시 조사 처리 등을 포함한 열차운행을 위한 모든 기술적 실무적 문제들을 협의해 처리 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