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은 북한이 리비아처럼 핵무기 개발계획 포기를 다짐할 경우 중유지원은 물론 장기적인 에너지 지원등을 밝혔다고 뉴욕 타임스가 23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부시 행정부는 북한이 플루토늄과 우라늄 핵 무기 개발 계획을 폐기하겠다는 다짐을 하면 즉시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4개국이 북한에 매달 중유 수만톤을 공급하게 될 것이며 미국은 김정일 정권을 전복시키려 하거나 침공하지 않겠다는 잠정적인 보장을 제공하겠다고 제의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