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에서 만들어진 칼라 텔레비죤이 처음으로 북한에 직수출 됩니다.현대 종합상사는 오는 27일 인천항을 통해서 남한산 컬러 TV 160대를 북한 남포항으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습니다.이번 수출은 현대아산이 북한의 조선아시아 태평양 평화위원회와 맺은 계약분 3만대 가운데 1차분으로, 수출대금은 추후에 받게 됩니다.나머지 물량은 다음달중 두, 세차례에 걸쳐 수출될 예정이며 북한측은 이외에도 추가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현대상사는 말했습니다.이번에 수출되는 칼라TV는 삼선전자와 대영전자통신이 만들었으며, 1차분은 대영전자통신이 제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