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북한 TV프로그램 미국내 방영 추진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고있는 북한 출신의 재미동포가 북한TV 프로그램을 집중 방영하는 방송국 설립을 추진중입니다. 30일 남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함경북도 함흥 출신으로 올해 예순 여섯 살인 김병주씨는 '한인동포들에게 북한을 제대로 알린다'는 취지에서 이같은 사업을 구상했다고 밝히고, 북한 당국과의 사전협의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김씨는 현재 북한 출판물 수입판매업체인 고려무역 상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방송국 설립과 함께 북한의 뉴스와 스포츠를 포함한 각종 영상물들을 비디오로 만들어 미국 전역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