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미 전투기 북영공 침입 실수

미국 국무부는 26일 서부 전선 군사 분계선을 넘어 북한 영공을 비행한 미 공군기 두대에 대해 우발적으로 일어난 실수라고 발표했습니다. SOUND: Baucher 국무부의 바우처 대변인은 27일 오후 기자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미군은 영공침입 사고를 북한에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한군과 유엔군 사령부가 28일 판문점 접촉을 가진 자리에서 북측은 이에 대해 중대한 정전 협정 위반이라고 항의하고 유엔사측은 이번 사건이 부주의라고 강조하고 유감의사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