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현대아산이 30일로 돼있는 3월분 금강산 사업대금을 북한에 제때 송금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미경 현대아산 대변인은 현대아산이 현금부족 때문에 3월분 대금을 지불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자금을 마련하는 대로 북측에 송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현대와 북측이 현재의 관광사업대금인 1천2백만 달러를 6백만 달러로 줄이는 문제와 관련해 협상이 진행중인 동안은 금강산 관광사업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