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독일 협력방안논의

한편, 북한의 최수헌 외무성부상이 지난 31일 베를린에서 독일외무차관과 양국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일외무부대변인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최수헌 부상과 '루트거 폴머' 독일 외무차관은 양국간의 협력방안은 물론 남북한 화해와 북한의 인권문제, 군비축소문제와 대량파괴무기 비확산문제등도 논의했다는 것입니다. 독일과 북한은 현재 독일산 쇠고기를 북한에 지원하는 문제를 협의하고 있으며 독일기업의 북한투자문제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독일의회대표단은 이달 28일부터 5월 5일까지 남북한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