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전 일본 총리 부인 김 총비서에 선물

'미키 무쓰코' 전 일본 총리의 부인이 최근 일본 전통 수예품을 북한 김정일국방위원장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일본 조총련계의 조선 통신에 따르면 '미키'여사는 지난 11일 도쿄의 조선회관을 방문해 일본옷감에 조선의 자수로 수를 놓은 선물을 김 총비서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는 것입니다.미키 여사는 작년 6월 발족한 일본-조선 국교 촉진 국민협회의 부회장 직을 맡고 있으며 지난 5월 초에는 서울에서 열린 동북아 여성 지도자대회에 일본 대표로 참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