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테러용의자 1명 체포

독일경찰은 13일 함부르크에서 미국 테러사건의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함부르크 경찰당국은 이번 테러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용의자의 인적사항이나 조사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앞서 올라프 숄츠 함부르크 주정부 내무장관은 미연방수사국의 제보에 따라 아랍에미리트연합 출신의 모하메드 아타와 그의 사촌동생인 마르완 알-쉐히가 함께 거주했던 아파트를 수색했다고 밝히고, 이들은 세계무역기구와 충돌한 두 대의 아메리칸 항공 소속 여객기 탑승자 명단에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