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미대사 북한은 먼저 대화에 응해야
2002.02.22
하워드 베이커 주일 미국대사는 22일 조지 부시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과 관련, '북한은 먼저 대화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베이커 대사는 부시 대통령의 한, 중, 일 순방 종료와 관련해 요미우리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부시 대통령은 조건 없는 대화를 북한에 촉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한미 양국간에는 북한에 대한 자세에서 명백한 차이가 있다'면서 미국은 북한이 '대량 파괴 무기 개발에 관여하지 말도록 계속 납득시키는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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