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사 30여명이 지난해 호주에서 농업기술, 무역실무, 경제통계 등의 연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남한 통일부가 25일 발간한 '주간북한동향' 최신호는 '북한은 지난해 30-40명의 전문가, 학자, 기술자들을 연수시키기 위해 호주에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남한 정부관계자는 '북한은 외국의 선진산업기술을 도입, 활용하기 위해 농업, 축산, 에너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해외 기술연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북한과 호주는 지난해 농업공동연구 및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지난 21일에는 평양에서 토양분야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