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집권당인 자민당은 일본인 납치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북한과 일본간의 외교관계 정상화는 불가능하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자민당은 23일 일본주재 외국 외교관들에게 배포한 소책자에서 이같이 밝히고 일본인 납치의혹을 푸는데 이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한편, 일본의 나카야마 타로 전 외무상은 조지 부시 대통령과 함께 일본을 방문한 콜린 파월 국무장관에게 이 소책자 한부를 전달했으며 고이즈미 총리는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문제를 제기했다고 일본인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