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무역박람회 관계자, 오는 9월 평양에서 첫 국제기술산업 박람회 열려
2002.04.01
북한은 오는 9월 평양에서 처음으로 국제기술산업박람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뮨헨 국제무역박람회 서울 사무소 책임자인 페테르 비아라스씨는 2일 서울에서 그같이 밝히고,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기술산업 박람회에 세계 150여개국이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2년간 북한과 이 대회 개최를 위해 협의해 왔다며 과거 중국이 무역박람회를 통해 경제개방으로 이어졌던 것 처럼 북한도 이제 서서히 개방의 문을 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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