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탈북자 구금/추방 강화


2002.07.17

미국의 뉴욕타임스 신문은 18일, 중국이 망명을 시도하는 탈북자들에 대한 가택수색을 계속하고 있으며 북한은 보안요원들을 통해 탈북자 검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중국내 탈북자들이 대량검거의 두려움 속에 살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1년간 60명 이상의 탈북자들이 중국내 외국 공관을 통해 남한으로의 망명에 성공했지만, 탈북자 수십만명에 대한 조사, 구금, 추방 등의 강도는 크게 높아졌다고 전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탈북자 숫자는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북한으로 송환되는 난민 숫자는 지난 4년 동안의 숫자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댓글 달기

아래 양식으로 댓글을 작성해 주십시오. Comments are moder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