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정부, 아시안게임 북한선수단 체제비 지원

남한정부는 오는 9월 부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에 대해 선수촌 숙식비등 경비를 지원해 줄 방침입니다.

남한 정부고위관계자는 6일 '부산아시안게임에 참여하는 북한선수단에 대해 남북교류 활성화와 인도적 차원에서 경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며 '구체적인 지원규모는 북측의 선수단 규모가 확정 되는대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부산 아시안게임에 북한선수단은 200명 정도의 선수들이 20개 종목에 참가할 것으로 보여 적응훈련기간과 실제 경기일정등 보름이상 머물 것을 고려할 때 북한 선수단 체류비 지원액수는 최소한 20만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