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한적, 19일 5차 상봉후보 300명 추첨


2002.08.19

남한의 대한적십자사는 19일 오후 인선위원회를 거쳐 제5차 이산가족방문단 예비후보 300명을 컴퓨터로 추첨했습니다.

앞서 북측은 이날 오후 판문점 연락관접촉에서 '오는 22일 방문단 교환을 위한 생사,주소 확인 의뢰자 200명의 명단을 교환하자'고 제의해 왔으나 대한적십자사측은 일정이 촉박해, 26일경 명단을 교환하자는 입장을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적십자사측은 이에따라 19일 선정된 예비후보 300명의 신체검사 등을 24일까지 실시하고 25일까지 200명을 선정한 후 26일 북측과 명단을 교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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