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13일부터 금강산에서


2002.09.01

남북 양측 각각 백명의 이산가족들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금강산에서 상봉하게 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한 언론은 남측 대한적십자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3일부터 15일까지는 북측의 이산가족 백명이 남측 가족과 친척들을 만나며 16일부터 18일까지는 남측 이산가족 백명이 북측의 가족과 친척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남한정부와 적십자사는 또 오는 4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적십자회담에서, 올해안에 금강산에 이산가족 면회소를 설치해, 1주일 단위로 정례적인 상봉을 가질 것을 북측에 제의할 방침이라고 남한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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