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베이커 일본 주재 미국대사는 북한에 살고 있는 미군 탈영병 출신 남편 챨스 로버트 젠킨스 씨의 사면을 요청한 일본인 납북자 소가 히토미 씨를 면담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0월 15일 이후 일본을 방문중인 납북일본인 5명중 한사람인 소가 히토미 씨는 이번주초 베이커 주일 미국대사에게 남편인 젠킨스 씨의 일본방문이 가능토록 사면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지난 64년 비무장지대 근무중 군을 이탈해 북한으로 간 젠킨스 씨는 일본을 방문할 경우 미군당국에 체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