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EDO 연기 요청 안해


2002.11.29

남한정부는 다음달 11일 열릴 예정인 케도, 즉 한반도에너지 개발기구의 집행이사회 회의를 남한 대통령 선거 이후로 연기해달라고 케도 측에 요청했다는 외신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날 정부 관계자는 남한정부가 다음달 19일 대통령 선거 이후로 회의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없다며 케도 회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남한 언론이 전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남한정부가 케도 집행이사회 회의결과가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해 회의 개최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를 검토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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