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접국, 북핵 설득 직접적인 역할 필요
2003.01.01
북한 핵 위기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들의 보다 직접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난 31일 미국 로스엔잴레스 타임지가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 출국조치와 봉인제거, 감시카메라 작동정지 등 최근 북한의 대응으로 한반도에 급속도로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며 북한이 그 과정을 되돌리도록 남한과 중국등 주변 4개국들이 설득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설은 또 부시행정부내 일부 인사들이 주장하는 대북경제제재는 기대에 어긋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훨씬 큰 경제적 파국은 인접국으로의 난민유입사태와 다른 나라에 대한 북한의 핵기술 매각, 남침우려 등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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