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요약 - 3/5/05

200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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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미 양자회담 필요성 잇단 언급

중국 관리들이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북한이 직접 양자 대화에 나설 것을 잇달아 촉구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 신문은 5일 중국 외교부의 양시위 조선반도사무판공실 주임의 말을 인용해 6자회담을 다시 시작해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미국이 북한과 양자회담을 갖는데 동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중국 외교부의 허야페이 사장도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의 해법으로 북한과 미국 간 양자회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호주의 오스트레일리안 신문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북측요구, 6자회담 재개 어렵게 할 수도

미국이 북한을 적대시 하지 않고 직접 대화를 약속한다면 6자회담에 복귀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북측의 요구는 회담 재개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날 한 아시아국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북한 김정일은 미국 측으로부터 대북 적대 의도가 없다는 선언을 보고 싶어 하고 또 미국과 공식적 양자회담을 원한다면서, 그러나 이 두 조건이 미국 측에 의해 쉽게 받아들여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피터 헤이스(Peter Hayes) 미 노틸러스 안보 유지 개발연구소 수석 연구원은 북한은 지난 2000년 전 클린턴 행정부 말기에 발표했던 공동 성명과 유사한 형식의 선언을 미국으로부터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 전문가 “한미 동맹 지속위해 할 일 많다”

남한과 미국의 동맹은 북한 핵문제로 긴장됐으며 동맹 관계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할 일이 많다고 미 의회의 한 한반도 전문가가 4일 주장했습니다.

데니스 핼핀(Dennis P. Halpin) 미 하원 국제관계 위원회 전문위원은 이날 미국 헤리티지 재단이 주최한 한 세미나에서 북한의 위협이 있을 때 한반도에는 미군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미 동맹 관계가 지속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남한은 미국이 북한 핵문제에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북한 핵문제를 둘러싸고 남한과 미국 간에 어떤 단절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핵, 북한은 위협, 남한은 회피- 미 전문가

핵 확산을 막기 위한 미국의 노력에 북한은 협박하고 남한은 의무를 회피하고 있다고 국제관계 전문가인 미국 하버드 대학 케네디 행정대학원의 스티븐 월트(Stephen M. Walt) 교수가 4일 주장했습니다.

월트 교수는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해, 미국의 핵 비확산 노력에 대해 다른 나라들은 스스로 처한 상황에 따라 편승 혹은 적극 협조하거나, 또는 겉으로만 따르거나, 심지어 협박하는 형태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북한의 대응 방식은 전형적인 협박이라며, 부시 행정부가 북한의 체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더 이상의 양보나 노력을 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 미 사령관, 주한미군 숫자 변화 없을 것

한반도 지역을 제외한 아시아 주둔 미군의 사령관인 존 브라운(John M. Brown III) 중장은 4일, 한반도 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없는 한 주한미군의 숫자에 대해 재고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운 중장은 이날 로이터통신과 회견에서 이 같이 말하고 한반도와 관련해 큰 전투가 발생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자신이 주한미군을 책임지고 있다면 주한미군의 숫자를 대폭 변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성공단 전력 공급 10일쯤 개시 전망

개성공단에 대한 전력 공급이 10일 경부터 이뤄질 전망입니다.

남한 정부와 전력 공급 사업자인 한국 전력은 당초 7일 경부터 개성공단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더욱 많은 입주 기업들이 전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력 공급 날짜를 늦췄다고 남한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오는 10일 개성공단에 전력이 본격적으로 공급될 경우, 개성 공단 입주 기업들은 안정적으로 남측의 전력을 공급 받게 됩니다.

6.15 행사 평양에서, 8.15 행사 남측에서 개최키로

남한과 북한, 해외동포를 대표하는 3자는 올해 6.15 공동선언 5주년을 계기로 다양한 통일 행사를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6.15 공동 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 해외 공동행사 준비위원회’는 5일 금강산 호텔에서 가진 1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 보도문을 채택하고, 3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쳤다고 남한 언론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남한 언론에 따르면, 위원회는 공동 보도문을 통해 6.15 행사는 평양에서 열고, 8.15 행사는 남측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옌볜 지난해 인력 송출 수입 7.4억 달러

중국 옌볜 조선족 자치주가 지난해 해외인력 송출로 벌어들인 수입이 7억 4천만 달러로 밝혔습니다.

5일 중국 동포신문 흑룡강 신문에 따르면, 2004년 옌볜 자치주 출국 노무자들의 중국 내 송금액은 2003년보다 늘어난 7억 4천만 달러이며 이는 자치주 재정 수입의 2배가 넘는 액수입니다.

자치주 공안국 출입국 관리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해외로 나간 자치주 주민은 모두 88개 나라에 약 6만 여명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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