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9/09


2006.09.09

미 국방부 트레이 오베링 미사일 방어국(MDA) 국장은 9일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처하기위해 올해 안으로 태평양 해역에 해상 배치 형 요격미사일을 탑재한 이즈스함을 3척에서 6척으로 증강배치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 국장, 북 미사일 대비 이즈스 함 증강

미 국방부 트레이 오베링 미사일 방어국(MDA) 국장은 9일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처하기위해 올해 안으로 태평양 해역에 해상 배치 형 요격미사일을 탑재한 이즈스함을 3척에서 6척으로 증강배치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베링 국장은 이날 일본 마이니치신문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발사된 탄도미사일 궤적을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이지스 함 10척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는 북한이 지난 7월5일에 발사한 대포동 2호가 3단계 미사일 이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발사 후 비행에 실패해 위협 정도와 탄도의 탑재물 목적지 등을 판단 할 수 있는 정보를 입수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출발 시리아로 향하던 선박에서 레이더 압수

키프로스 리마솔 항 해상경비 당국은 7일 북한을 출발해 시리아로 향하던 파나마 선적을 불온 화물을 실은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마솔 항 해상경비 관계자는 국제형사 경찰기구의 통보에 따라 무기적재 의혹이 있는 화물선을 나포했다며 화물선 안에서 무기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동식 레이더 21대가 압수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선원이 레이더가 기상관측용 이라고 해명했지만 그런 종류의 레이더는 여러 가지 용도가 있어 상황이 중대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리마솔 항으로 강제 예인된 화물선의 선원 15명을 전원 체포해 심문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승주, 더 적은 안보위해 더 많은 비용 지불

남한 한승주 전 주미대사는 9일 한국군의 전시작전 통제권 환수 문제에 대해 남한은 훨씬 더 적은 안보를 위해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전 대사는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영국 국제 전략문제 연구소가 주최한 국제포럼에서 한미 두 나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시 작통권 문제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특히 한국 정부가 환수시기를 2012년으로 보는데 반해 부시 정부가 2009년으로 앞당기자고 제의한 것과 과련 미, 일 안보관계 강화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한 전 대사는 이어 미국의 전시작통권 조기반환을 통한 기대 효과에 대해 더 자유로운 전략적 유연성 행사, 주한미군의 추가감축 기회, 북한의 재래식 공격에 대한 미군의 인계철선 역할 불필요, 대 한국 방위를 위한 국방비 지출 축소 등을 꼽았습니다.

작통권 시기보다 안보 걱정해야

존 틸럴리 전 주한 미군사령관은 8일 북 핵과 미사일 위협이 있는 현 상황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이양 논의를 하기는 위험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한미연합사 초청으로 남한을 방문 중인 틸럴리 전 사령관은 남한 조선일보와의 회견에서 작통권 이양과 같은 전략적인 것을 결정 할때 시기보다 국익과 안보라는 관점에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유사시 미국의 증원 약속에 대해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지켜지겠지만 한국과 미국이 어떤 역할을 할지 세부적인 정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일 북에 머물러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인민군 제1824 부대를 방문한 것으로 9일 알려졌습니다.

북한 관영매체는 정권 수립일인 9일 김 위원장이 부대 훈련 상황을 지켜보았다고 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중국 초청으로 방중 할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군부대를 방문함으로써 중국 방문이 조만간 이루어 지지 않을 것 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 했습니다.

북한, 미국의 봉쇄 와해 책동 짓부술 것

북한 김 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8일 미국은 북한에 대한 제재 봉쇄를 확대하는 등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해 반 공화국 압살 기도를 실현하고 있지만 이는 어리석은 망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날 평양에서 열린 북한 정권수립 58돌 경축보고대회 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북한 군대와 인민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정치 군사적 공세와 경제봉쇄도 산산이 짓 부셔 버릴 것이라고 주장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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