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금융제재 목표는 북한의 변화" - 레비 차관
2006.09.09
스튜어트 레비 미 재무부 테러, 금융정보당당 차관은 8일 미국의 대북 제재의 진정한 목표는 북한의 변화 라고 말했습니다.
레비 차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기업연구소 주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마카오 방코 델타아시아 은행의 북한 계좌 동결 등 미국의 대북제재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신 한다며 하지만 아직 만족스럽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레비차관은 방코델타 아시아 은행에서의 불법 활동이 아주 명확하게 드러났다며 맨 처음 이 은행을 북한의 주요 돈세탁 창구로 지정 했을 때 확인되었고 심지어 더 심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중국을 비롯한 일본, 베트남, 몽골, 싱가폴 등 전 세계적으로 약 24개 금융기관들이 북한과 자발적으로 거래를 끊었다며 유엔안전보장 이사회의 대북 미사일 결의안 채택이 이런 경향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레비차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 북한이 전 세계적으로 주요 탄도탄 미사일 수출국으로 핵무기 능력을 계속해서 추구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밀성과 사거리를 증가시킨 탄도미사일 개발을 계속 하고 있다고 강조 했습니다.
그는 이어 미국은 테러에 대한 재정지원 차단과 대량살상 무기 확산금지, 달러화 위조와 불법 활동 단속 등을 통해 북한 정부의 불법적인 재정 망에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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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Radio Free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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