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외무장관, 납치문제 해결 없이 북일 국교정상화 불가

200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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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타로 일본 외무장관이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인 납북피해자의 가족들을 28일 면담했습니다. 도쿄의 채명석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면담에서는 주로 어떤 문제가 논의됐습니까?

요코다 메구미 씨의 양친 등 납치피해자 가족 11명이 28일 오후 외무성을 방문해 아소 타로 장관과 45분간 면담했습니다. 가족모임의 대표인 요코다 시게루 씨에 따르면 가족모임은 아소 장관에게 “금후의 일북 교섭은 납치문제 해결을 전제로 추진시켜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소 장관은 “납치문제 해결 없이 일북 국교정상화는 불가하다”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코다 메구미 씨의 남편 김철준이 피랍된 남한인이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논의가 있었습니까?

아소 외무장관을 면담하고 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요코다 메구미 씨의 모친 사키에 씨는 “남한의 납치 피해자 가족의 DNA 감정을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김철준과 요코다 메구미 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김혜경 양의 DNA 자료를 근거로 피랍 남한인 가족들에 대한 DNA 감정을 남한 정부에 요청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습니다.

채명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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