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무산광산 50년 협력개발권 체결

200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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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이 1월초 북한 최대의 철광인 무산 철광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중국 국토자원부에서 관리하는 중국 광업망과 강철정보센터 인터넷 싸이트에 따르면, 북한은 이 철광산을 앞으로 50년간 중국의 투자를 받아서 합작개발하게 됩니다.

남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중국 광저우 무역관에 근무하는 김종복 과장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통화에서 해당 인터넷 사이트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86 김종복: 중국 동북지역에 있는 통화철강 그룹하고 북한과 협의를 체결했는데 협의 내용은 북한에 있는 무산철광 개발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통화강철은 70억 위엔,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약 8.6억 달러인데 투자금액 가운데 20억 위엔은 무산철광의 기본시설 건설에 사용되고 50억 위엔은 이번 프로젝트의 개발과 50년 동안 광산을 채굴할 수 있는 권리 사용 비용입니다.

한편 함경북도 무산군에 위치한 이 광산은 철광석 총 매장량이 약 30억 톤으로 알려진 아시아 최대의 노촌 철광입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해 11월 중국과 무산철광을 공동 개발하기로 협의하고 서명만을 남겨놓았지만, 바로 다음달 이같은 사실이 언론에 크게 보도가 됐다며 중국정부에 불만을 표시한 뒤 협상 중지를 선언한바 있습니다.

이진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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