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남한에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 완료

200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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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부는 30일 남한의 광주 공항에 있는 미국 방공포여단에 지난주 패트리어트 (Patriot) 요격 미사일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올해 4월 30일 패트리어트 미사일부대의 남한 배치를 발표한 이후 마지막 패트리어트(PAC-III) 미사일 일부 부품이 지난 주 광주공항에 도착했다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배치가 완료된 2 개 대대의 신형 패트리어트 미사일부대는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 전략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계획에 따라, 미 8군은 지난 4월부터 미국 텍사스 주 포트 블리스에 소재한 35 방공여단 (Air Defense Brigade)과 성능이 향상된 패트리어트 미사일 2 개 대대를 남한으로 이동시켜왔습니다.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이 방공여단은 남한의 오산에 소재한 미공군기지에 본부를 두고, 미사일 대대는 광주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미군은 향후 기존에 배치된 6개 패트리어트 미사일 대대를 새 여단의 통솔 하에 남한에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미군 관계자들이 말했다고 주요외신들은 덧붙였습니다.

한편, 남한의 야당인 민주노동당의 노회찬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이키 지대공 유도미사일을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대체하는 차기 유도무기사업을 위해 책정된 남한 국회 국방위 예산 100억 원을 전액 삭감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남한 언론들에 따르면, 노 의원은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도입하면 한반도의 전쟁위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며 동북아에서 무한군비경쟁을 불러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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