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 씨 캐나다 공연
워싱턴-이진서 leej@rfa.org
2009.03.26
2009.03.26
RFA PHOTO
이진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 씨가 이번에 참여하는 음악회는 통일음악회. 캐나다 한인교향악단은 28일 시내 북쪽에 있는 토론토예술센터에서 통일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철웅 씨는 이번 교향악단과 하는 협연에서 피아노 협주곡 ‘조선은 하나다’와 현지 한인 작곡가 김기범 씨가 편곡한 ‘아리랑’을 연주합니다.
('조선은 하나다')
김철웅: 이번에 토론토에서 통일음악회를 통해 북한 곡으로 협연할 수 있어 감격스럽고 북한 문화를 조금이라도 전달할 수 있어서 서로 이질감보다도 서로 동질감을 안겨주는 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어 기대가 큽니다.
피아노 연주자 김철웅 씨는 곡에 대한 사상이나 이념을 전달해주기보다는 이 곡이 북한에선 대표적인 피아노 협주곡이고 북한 사람들이 좋아하는 곡이라서 북한 사람들은 이런 곡을 좋아한다. 또 이런 장르를 많이 연주한다고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특별히 ‘조선은 하나다’ 이곡을 골랐다고 말합니다.
캐나다 동부에 있는 토론토에 한인교향악단이 생긴 지는 22년. 제38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음악회는 통일을 주제로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성사됐습니다. 한인교향악단의 김명숙 이사장입니다.
(브람스 ‘Tragic overture’ )
김명숙: 통일음악회이니만큼 시작을 브람스의 비운의 서곡으로 시작합니다. 분단된 비운으로 시작해서 한국의 대표적 음악이라고 아리랑을 연주하고 ‘조선은 하나다’라는 피아노곡을 연주합니다.
브람스의 비운의 서곡이라는 곡을 듣고 계신데요. 김 이사장은 한인들이 막연히 통일을 외치고 있지만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면서 이번 통일음악회에는 캐나다에 주재한 각국의 외교공관 인사들, 온타리오 주 정부의 에일린 캐롤 문화장관을 포함한 캐나다 정부 인사 그리고 한인사회 인사를 초청해 통일의 염원을 널리 이해시킬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향악단은 마지막 곡을 통일된 한국의 모습을 그리며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을 연주합니다.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
이 곡은 지난해 2월 세계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미국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평양에 가서 연주한 곡이기도 합니다.
한편 김철웅 씨는 캐나다 한인교향악단과 협연을 마치고 미국으로 와서 내달 17일 카네기 홀에서 국제한인입양아학교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음악회를 열 계획입니다.
이번에 토론토에서 통일음악회를 통해 북한 곡으로 협연할 수 있어 감격스럽고 북한 문화를 조금이라도 전달할 수 있어서 서로 이질감보다도 서로 동질감을 안겨주는 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어 기대가 큽니다.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 씨가 이번에 참여하는 음악회는 통일음악회. 캐나다 한인교향악단은 28일 시내 북쪽에 있는 토론토예술센터에서 통일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철웅 씨는 이번 교향악단과 하는 협연에서 피아노 협주곡 ‘조선은 하나다’와 현지 한인 작곡가 김기범 씨가 편곡한 ‘아리랑’을 연주합니다.
('조선은 하나다')
김철웅: 이번에 토론토에서 통일음악회를 통해 북한 곡으로 협연할 수 있어 감격스럽고 북한 문화를 조금이라도 전달할 수 있어서 서로 이질감보다도 서로 동질감을 안겨주는 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어 기대가 큽니다.
피아노 연주자 김철웅 씨는 곡에 대한 사상이나 이념을 전달해주기보다는 이 곡이 북한에선 대표적인 피아노 협주곡이고 북한 사람들이 좋아하는 곡이라서 북한 사람들은 이런 곡을 좋아한다. 또 이런 장르를 많이 연주한다고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특별히 ‘조선은 하나다’ 이곡을 골랐다고 말합니다.
캐나다 동부에 있는 토론토에 한인교향악단이 생긴 지는 22년. 제38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음악회는 통일을 주제로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성사됐습니다. 한인교향악단의 김명숙 이사장입니다.
(브람스 ‘Tragic overture’ )
김명숙: 통일음악회이니만큼 시작을 브람스의 비운의 서곡으로 시작합니다. 분단된 비운으로 시작해서 한국의 대표적 음악이라고 아리랑을 연주하고 ‘조선은 하나다’라는 피아노곡을 연주합니다.
브람스의 비운의 서곡이라는 곡을 듣고 계신데요. 김 이사장은 한인들이 막연히 통일을 외치고 있지만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면서 이번 통일음악회에는 캐나다에 주재한 각국의 외교공관 인사들, 온타리오 주 정부의 에일린 캐롤 문화장관을 포함한 캐나다 정부 인사 그리고 한인사회 인사를 초청해 통일의 염원을 널리 이해시킬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향악단은 마지막 곡을 통일된 한국의 모습을 그리며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을 연주합니다.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
이 곡은 지난해 2월 세계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미국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평양에 가서 연주한 곡이기도 합니다.
한편 김철웅 씨는 캐나다 한인교향악단과 협연을 마치고 미국으로 와서 내달 17일 카네기 홀에서 국제한인입양아학교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음악회를 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