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남한 외교부 장관, “올해 최우선 과제는 북한 핵문제의 조속한 해결”

200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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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의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올 한해 북한 핵문제를 조속히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2일 말했습니다.

반기문 장관은 이날 외교부 시무식에서 지난해 남한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결과 6자회담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의 기본원칙을 담은 공동성명이 나왔다고 평가했습니다.

반 장관은 이렇듯 지난해 큰 성과를 거뒀지만 이제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올 한해 북한 핵문제를 서둘러 평화적으로 풀기 위해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반 장관은 우선 이달 중순에 6자회담을 다시 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동북아시아의 평화 번영과 한반도의 화해를 정착시켜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달 중순에 미국과 남한의 외교장관이 처음으로 갖는 한미 전략대화는 중장기적인 한반도 평화체제를 염두에 둔 회담이 될 것이라고 반 장관은 말했습니다.

노무현 남한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경주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동북아시아와 전 세계인 상호관심사를 협의하기 위해 장관급 전략대화를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남한과 일본의 관계에 대해서 반기문 장관은 올바른 역사인식에 바탕을 둔 관계를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에는 미진한 부분도 있었지만, 올해는 한일관계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올해부터 2009년까지 해외에 지원하는 정부개발 원조를 크게 늘리기로 했다며, 국제사회에서 남한의 국력과 위상에 걸맞는 공헌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연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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