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한 주간 안녕하셨습니까? 이제 두껍던 달력도 달랑 2장을 남겨 놨습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겨울이 시작 됐구나 하고 피부로 느끼게 되는데요. 점차 밖에서 하는 활동보다는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좀 춥다고 해서 움추러들기만 하고 활동량을 갑자기 줄이면 몸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생각을 하니 심장이 두근두근 뛰는 것도 같습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이 시간엔 언제나 힘차게 박동을 해야 하는 심장에 관한 질병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도움 말씀에는 동의사 강유 씨입니다.
강 선생님 안녕하세요?
강:
네, 안녕하세요.
이:
겨울이 되면서 특히 조심해야할 질환 중 하나가 이 심장마비가 아닐까 하는데요. 어떻습니까?
강:
네, 날씨가 차지면서 여러 가지 질병들이 생기거나 도지지만 제일 많기는 심장마비를 꼽아야 할 것입니다. 심장마비는 일반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에게서는 발병하지 않고 건강을 자랑하는 사람, 평소에는 병원도 약도 모르고 지내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건강한 사람에게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라고 하니까 더 궁금해지는데요. 그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언제든 찾아오는 병이 심장마비란 말씀인가요?
강:
남녀 누구에게나 오는 건 아닙니다. 심장마비는 심장이 약하다고 하는 여성들에게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심장이 튼튼하다고 하는 남자들에게서 그것도 25세부터 55세에 이르는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이 나이에 심장마비가 많은 것은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없지만 사회적으로나 가정적으로 제일 부담이 많고 활동을 많이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심장에 많은 부담을 주는 것과 밀접하게 연관 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심장마비는 몸과 마음이 극도로 피로하였는데 그 피로를 한방에 풀려고 과음과 과식 후 잠을 자다가 많이 생기고 또 몹시 흥분된 후에 잠을 자다가 생깁니다.
이:
그리고 변비 환자가 추운 날 아침에 화장실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일도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강:
네, 그건 심장마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고혈압 환자가 뇌출혈로 인하여 쓰러지는 것인데 혈압이 높은 사람들은 항상 변비가 오지 않도록 관심을 두어야 뇌출혈을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이:
그렇군요. 그럼 심장이 갑자기 작동을 하지 않고 마비가 되는 이유가 뭔지 쉽게 설명을 해주시죠.
강:
우리들의 인체에는 자율신경이 있습니다. 자율신경은 우리들의 생각과는 무관하게 자기의 규칙대로 일하고 있지요.
예를 들면 배가 고픈데 배가 안 고프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배가 고프지 않는 게 아니지요. 가시에 손가락을 찔렸어요. 이것도 아프지 않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아프지 않을까요? 이렇게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변화를 자율신경에 의하여 정보를 분석하고 그에 대응합니다. 심장은 자율신경에 의하여 우리가 어머니의 배속에 있은 그때부터 세상에 태어나서 죽는 그 시각까지 단 한 순간의 쉼도 없이 자기의 박동을 멈출 줄 모릅니다.
그런데 심장마비가 오는 과정을 분석해 보면 몸이 몹시 피곤하거나 또는 어떤 일로 몹시 흥분을 한 후에 그 긴장감이나 피로가 풀어지면서 쉬지 말아야 할 심장의 자율신경까지 휴식을 취하는 데서 생기는 것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심장마비 발병률을 살펴보면 늦은 가을부터 겨울 사이에 많이 발병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연구나 보고는 없지만 내 생각으로는 밤이 길어지고 월동과 관련된 가장들의 부담이 다른 때보다 많은 것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
주변에서 심장마비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봤을 때 급히 취할 방법은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강:
심장 구급소생방법에 대하여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심장마비는 대부분 밤 시간에 그것도 새벽녘에 많이 발생합니다. 심장마비 환자는 반드시 비명을 지르면서 전신에 경련을 일으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심장구급소생에 대한 방법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환자는 사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심장 구급소생방법은 알고 보면 간단합니다.
환자가 비명을 지르면서 전신 경련이 왔을 때는 심장마비로 심장이 멈추려고 경련을 일으키는 순간이기 때문에 당황해 하거나 무서워하지 말고 침착하게 환자의 가슴 중앙부를 손바닥으로 간헐적으로 강하게 눌러 줍니다. 다음은 환자의 코를 막고 환자의 입에 입을 대고 공기를 세게 불어 넣는 것인데 이 방법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런 구급 소생 법을 적용하면서 이웃에 알려야 합니다. 먼저 이웃에게 알리느라고 시간을 지체하여 심장이 멈춘 후에는 소생이 더욱 어렵고 대부분 사망하고 맙니다.
이:
건강한 사람에게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병이 심장마비라고 하셨는데 물론 심장마비를 미리 예방하는 방법도 있겠죠?
강:
네. 그렇습니다.
심장마비를 미리 예방하려면 식생활을 개선하고 운동을 해야 합니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좋은 것은 걷는 운동과 냉수마찰입니다.
걷는 운동은 전신에 피 순환이 잘 되게 하고 몸의 피로를 풀어주며 심장혈관계통을 보호 단련시키는 작용을 하여 인체의 대사과정이 잘되게 합니다.
냉수마찰은 심장을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전신기능을 좋게 해주는 작용을 합니다. 우리들의 몸통은 온통 피부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피부는 몸 안에서 생긴 대사 산물을 내보내는 작용과 호흡기를 도와 숨 쉬는 작용, 그리고 땀을 통하여 체온을 조절하는 작용 등 여러 가지 작용을 합니다. 이런 피부를 냉수마찰로 튼튼하게 하고 단련시키는 것은 심장만이 아니라 전신건강과 장수와 밀접하게 연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민간요법도 있습니까?
강:
네, 사람의 심장은 아트리포스(ATILPOS)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 성분이 많은 소나 돼지의 심장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끼에도 아트리포스 성분이 많아서 토끼 곰을 해서 먹습니다. 그 외에도 소 심장이나 돼지 심장 그리고 토끼 고기를 시루에 쪄서 익힌 후 한 번에 100그램을 곱게 가루 낸 영사를 1그램씩 찍어 드시면 좋습니다.
위의 민간요법은 심장이 약한 사람뿐만 아니라 심장신경증이 있는 사람 그리고 부정맥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이:
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라 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건강에는 자신있다고 말하는 분들! 너무 자만하지 마시고 좋은 식습관과 함께 적당한 운동으로 갑자기 찾아올 수 있는 질병들 물리쳐야겠습니다. 오늘도 도움 말씀에 동의사 강유 선생님이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강:
네, 감사합니다.
이:
건강하게 삽시다 이 시간에는 ‘심장마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만성 기관지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 한 주 되십시오. 진행에는 저 이진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