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김지은· 한의사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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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이 도내 처음으로 만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 인제군이 도내 처음으로 만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해 호응을 얻고 있다.
/연합뉴스

MC: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강하게 삽시다. 이 시간 진행에 이진서입니다.

사람이 아픔을 느끼지 못하면 병을 치료하기 힘듭니다. 어느정도 고통이 있어야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데요. 하지만 또 견디기 힘들 정도의 고통을 동반하는 질병은 삶의 의욕까지 꺽어버립니다. 오늘은 피부에 발진이 생기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상포진에 대해 한의사 김지은 선생님의 도움 말씀 듣겠습니다

기자: 다른 피부병과 달리 물집이 생기면서 참기 힘들정도의 아픔을 주는 대상포진이 생기는 원인은 뭔가요.

김지은 한의사: 대상포진은 바이러스 성 질환입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와 수두 바이러스는 사실은 같은  바이러스입니다. 소아 때 보통 우리는 수두를 앓게 되는데 수두를 앓고 난 후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그것이 신경줄기를 따라서 침습하면서 피부에 수포도 생기고 심한 통증도 유발하는 질병을 말하는 겁니다. 우리가 면역력 저하라고 하면 잠을 잘자지 못한다든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다든가 또는 여러 가지 중한 질병 예를 들면 암같은 질병 때 면역 억제제를 사용한다든가 하면 면역력이 좀 저하되는데 그러면 몸 속에 이미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머리를 처들게 되는 거죠.

기자: 다른 질병보다 대상포진에 걸렸을 때는 너무 아프다고 하는데 왜 그렇게 고통스러운 것이죠?

김지은 한의사: 이 바이러스가 신경줄기를 따라서 작용하거든요. 그래서 신경이 있는 부위는 어디든 다 생기는데 그러다보니까 굉장히 아픈 거죠. 신경을 자극하다보니까요. 통증이 너무 심해서 통증 때문에  정신을 잃을 수 있을 정도의 통증이거든요.

기자: 그정도로 아픈가요?

김지은 한의사: 네, 신경이 있는 부위는 어디든 다 생기지만 주로는 몸통, 몸통에서도 갈비, 늑골 부위에 많이 생기고 또는 엉덩이나 허벅지 부위에 생기는 분도 계시고요.

기자: 아픔이 찢어지는 듯한 또는 바늘로 찌르는 듯한 아픈 인가요?

김지은 한의사: 아주 격심한 아픔이죠. 바늘로 쿡쿡 찌르는 것같기도 하고 칼에 쫙 베이는 것 같은 통증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대상포진을 앓았던 분들은 다 통증에 대해 가장 먼저 말하죠. 물집이나 피부발진은 기억도 안나거든요. 아팠던 것만 기억나거든요. 중요한 것은 대상포진에 대한 치료가 다 된 다음에도 이 통증이 오랫동안 좀 남아있게 되거든요. 그것이 굉장히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기자: 흉터가 남습니까?

김지은 한의사: 물집이 생겼던 부위에 흉터가 남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긴 하는데 오랫동안 흉터가 남아있는 분도 있거든요. 그리고 그 흉터가 피부색이 좀 죽어져 있는 그런 경우도 생깁니다. 하지만 화상을 입었을 때 흉터를 남기는 것처럼 그렇게 흉터를 남기지는 않는다고 봐야죠.

기자: 북한분들은 바이러스를 비루스라고 하는데 약이 없잖습니까.

김지은 한의사: 항바이러스제 같은 것이 한국에는 있죠. 북한에서는 쉽게 구할 수는 없고 그냥 평상시에 건강해야 한다는 식으로 북한에서 평상시에 건강해야 한다는 말은 한국식으로 표현 하자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하시면 될 것같아요.

기자: 고통이 왔을 때 일단 고통을 좀 없애야 생활이 되겠는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김지은 한의사: 저는 고통을 줄이는 방법이 없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물론 병원에 가면 항바이러스제나 스테로이드, 소염제를 사용하지만 나와있는 자료들을 보게되면 그런 것을 사용해도 실제 고통의 20퍼센트 정도만 해소된다고 하거든요. 우선 걸렸다는 사람들은 아무리 치료를 받아도 계속 그 아픔을 호소해요. 그래서 통증을 근본적으로 없앤다는 것은 사실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기자: 그래도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데요. 물론 병원을 가면 좋겠지만 그렇 수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김지은 한의사: 정말 쉽지 않습니다. 아픔을 오롯이 견딜 수밖에 없고요. 몰른 뜸을 뜨거나 한방에서는 그 부위를 피를 뽑거나 하는 방법이 있거든요. 그래서 좀 자극을 줘서 그 부분 한 번 조직 변화를 줘서 혈의 흐름을 원할하게 해서 통증을 조금 없애는 이런 방법을 쓰지만 집에서 자체로 통증을 조금이라도 완화 시키겠다 하는 방법은 정말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그렇다면 증상이 오기 시작하고 아픔을 느끼고 나서 얼마나 시간이 경과되면 고통이 사라질까요?

김지은 한의사: 보통 처음에는 크게 아프지 않고 감긴가? 약간 따끔 거리네 이런 정도로 아프면서 가볍게 피부 발진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환자는 피부에 문제가 있는지 살살 긁으면서 기본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이 병이 어렵거든요. 보통 보름까지 통증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처음에 피부에 발진이 생기면 아무것도 아니겠지 하고 생각하지 말고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자: 일반 피부질환과 대상포진의 차이는 뭔가요? 어떻게 구별을 합니까?

김지은 한의사: 저는 통증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피부질환도 수포가 생기고 하지만 통증이 이렇게 지속되지 않아요. 피부질환이 대상포진처럼 물집이 많이 생기거나 하지 않아요. 그리고 대상포진은 다른 피부질환과 다른 것이 신경줄기를 따라 가기 때문에 띠모양으로 신경줄기 따라 생기는 것이 특징이예요. 그래서 조금 병이 진행된 다음에는 진단이 쉬워요. 초기에는 다른 피부병과 구별이 어렵긴 하지만 조금만 진행이 되면 띠모양으로 물집이 생기고 환자가 많이 아파하기 때문에 대상포진 확진을 하는 거죠.

기자: 초기 대응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여지는데요. 음식을 먹거나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김지은 한의사: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말하긴 쉽지 않지만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일을 하는 것은 좋지 않죠. 기본 이것은 면역력이 저하돼서 나타나는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자면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음주 흡연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평상시에 식사는 양양가 높은 것으로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아요. 저녁에 너무 늦게 자는 것은 하지 말고 낮에 어떤 일이 있어도 운동을 하시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자: 면역력이 중요한데 도움이 되는 것이 있을까요?

김지은 한의사: 저는 차가 어떨까 합니다. 예를 들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천궁차, 당귀는 북한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돼지나 사인 같은 것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그러면 몸 안에서 바이러스를 빨리 배출하면서 소염작용을 강화 시킨다는 것이 되니 조금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기자: 땀을 많이 흘리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어떤가요.

김지은 한의사: 땀 흘리고 물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차게 하면 면역력이 더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더 안되니까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새서는 따뜻한 물을 마셔야죠.

기자: 대상포진에 도움이 되는 말로 정리를 해주시죠.

김지은 한의사: 우선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생기기 때문에 면역력 강화에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이 병은 통증이 굉장히 심합니다. 그런데 통증이 쉽게 소실되지 않기 때문에 꼭 병원에 가는 것이 좋고 또 몸에 내가 어떤 이유로든 발진이 생기거나 가려우면 그냥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기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지은 한의사: 네. 감사합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피부질환 대상포진에 대해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동의사 김지은 선생님 진행에 저 이진서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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