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질병

강유-한의사
2019-04-22
이메일
댓글
Share
인쇄
광주 북구청 공원녹지과 직원들이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가지치기 작업을 하고 있다.
광주 북구청 공원녹지과 직원들이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가지치기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MC: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강하게 삽시다. 이 시간 진행에 이진서입니다.

분명 병명은 있는데 그에 대한 마땅한 약이나 치료 방법이 아직 없는 질병도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변함없이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에 시달리는 분들 입니다.

오늘은 알레르기 질병에 대해 동의사 강유 선생님의 도움 말씀 듣겠습니다.

기자: 보통 알레르기라고 하는 질병은 어떤 것 입니까?

강유 동의사: 네. 우리가 생활 중에 어떤 물체와 접촉했을 때 혹은 공기를 통해 몸으로 들어온 병적 자극에 의해 몸에서 나타나는 반응과 증상을 통털어 알레르기 질병이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해서 여느날과 똑같이 야외에서 작업을 하였거나 또는 청소를 하였는데 몸이 갑자기 가려우면서 긁으면 긁을수록 더 가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기침을 심하게 하는데 염증성 가래도 없고 단지 목이 마르면서 기침을 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코 감기 비슷한 증상을 보이면서 콧물을 줄줄 흘리거나 재채기를 심하게 합니다. 여성들인 경우에는 찬물에 빨래를 했는데 온몸에 두드러기가 돋고 몸이 화끈거리면서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상의 환자를 진찰해보면 몸에 염증성 질병이 없고 또 병적인 열이 없으면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을 알레르기성 질병이라고 합니다.

기자: 봄에 가장 자주 보는 것이 꽃가루 알러지와 집먼지 진드기에 의한 것 아닙니까?

강유 동의사: 네, 봄이면 공기 중에 퍼지는 꽃가루 때문에 많은 사람이 고생을 합니다. 예를 들어 소나무 꽃인 송화분을 비롯한 각종 꽃가루 때문에 눈이 가렵고 콧물이 나는 증세로 힘들어 하지만 사실 잘 낫지 않고 증세를 완화해 줄뿐 치료약이 없는 질병이 바로 알레르기 질병입니다. 집먼지 진드기나 동물의 털을 만진 것 때문에 몸에 이상 반응이 나는 것도 알레르기 질병입니다.

기자: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아이가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을 하게 되지 않나 싶은데요.

강유 동의사: 네. 노인이나 어린이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쉽게 알레르기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지금 북한전역에서 어린이들에게서 발병하는 알레르기 감염은 회충에 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맨발로 혹은 손으로 흙을 가지고 놀면서 기생충에 감염되거나 여러가지 알레르기 질병에 감염 되게 됩니다. 회충에 의하여 발병되는 알레르기 증상은 전신 가렴증이 제일 많고 그다음 코감기를 달고 사는 것 입니다. 노인들 경우에는 천식 발작과 같은 기침을 하는데 항생제를 비롯한 천식에 적합한 약제를 사용해도 별 효과 없는 것이 알레르기 질병의 특징입니다.

기자: 증세를 완화시킬 대책은 뭘까요?

강유 동의사: 네. 기생충에 의한 알레르기 질병은 반드시 회충구제를 통해서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게 하려면 먹는 것에만 치중하지 말고 아이들이 잘 놀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답게 흙과 딩굴고 물장난을 치면서 개방되게 자라는 것이 성장에도 건강에도 적합하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이렇게 자라는 아이들은 면역력이 높아서 알레르기에 잘 감염되지 않으며 질병에 대처하는 능력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자: 알레르기는 체질과도 연관이 있다고 하는 데요.

강유 동의사: 네. 나는 북한에서 동의사로 겨울을 빼고는 늘 산으로 약초 채취하러 다니면서 여러 가지 약초와 수 많은 잡초들과 접촉하고 지어는 옻진을 만져도 알레르기나 옻독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옻독이 올라서 그에 대한 치료를 받으면서 며칠 출근을 못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체질이 바뀌면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체질을 바꾼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것은 여러 가지 신체적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태어나서 몸에 밴 모든 것을 새롭게 고친다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알레르기에 감염되는 체질은 면역력이 떨어진 것이 주된 요인이기 때문에 건강관리를 잘하면서 운동을 하여야 면역력이 높아질 수 있고 알레르기 체질도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알레르기 감염 경로가 다 틀리겠지만 공기를 통해 감염 되는 것은 잘 씻으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강유 동의사: 네. 외출하였다가 혹은 밖에서 작업하고 귀가해서 몸을 깨끗이 씻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알레르기는 공기와 함께 사람의 호흡기와 피부 곁면으로 접촉하거나 흡수되기 때문에 이미 알레르기에 감염되었다면 어떤 방법으로든지 이것을 금방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오직 몸의 저항에 맡겨야 합니다. 우리 몸의 면역력 강약에 따라서 알레르기에 감염 되어도 무사할 수도 있고 혹은 앓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알레르기에 감염되면 금방 그 증상이 나타나는 사례도 있고 또 며칠 지나서 나타나기 때문에 몸 청결은 항상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알레르기 감염 때 증상을 경하게 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강유 동의사: 네. 제일 흔하게 보는 것이 콧물과 재채기입니다. 콧물은 시도 때도 없이 흐르기 때문에 사업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게 됩니다. 콧물이 많이 날 때 그 콧물을 검사해보면 호산구의 수가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호산구는 백혈구 속에 있으면서 외부에서 침입한 알레르기를 대처하는데 전문 이용되는 혈구입니다. 호산구가 증가한다는 것은 일상 생활에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하여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레르기에 감염되었을 때 그 증상을 조금이라도 경하게 하려면 우선 평상시 보다 건강관리를 더 잘하는 한편 전문의사와 상담후 치료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알레르기에 감염되어 온몸이 가려워서 피가 터질 때까지 긁는데 이러면 피부에 여러 가지 병균이 침입하여 피부병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피부가 가려울 때는 비누물을 진하게 풀어서 가려운 곳을 씻으면 가려움이 경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눈이 따끔거리고 눈에 피가 지면서 눈이 아프거나 콧물이 많이 나면서 재채기를 동반할 때는 의사의 진찰을 받고 그에 해당한 약을 사용합니다.

기자: 가정 내력 때문에 유난히 알레르기에 약한 경우도 있잖습니까?

강유 동의사: 네, 그런 경우도 분명 있습니다. 유전학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지만 부모 중 한 명이 알레르기에 약한 체질을 갖고 있다면 자식 중에는 그런 부모를 닮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유전적으로 알레지 체질을 갖고 태어난 사람은 평상시부터 몸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우선 자기의 체질을 알고 그에 대비하여 면역력을 높여야 합니다.

기자: 알레르기에 대한 민간요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강유 동의사: 네. 민간요법으로는 대증치료가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콧물을 많이 흘리면 그 콧물을 적게 흘리게 하는 방법인 콧침 요법과 민간요법인 붓꽃을 차처럼 달여서 정상적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코는 기도의 관문입니다. 코로 흡입되어 생기는 알레르기는 순전히 코만 치료해서는 잘 낫지 않습니다. 폐기능을 높이기 위하여 더덕과 도라지, 오미자를 배합하여 차처럼 달여서 장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자: 알레르기 질병 정리를 해주십시오.

강유 동의사: 알레르기 질병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병하지만 그 발병원인을 알면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내가 북한서 종합진료소에서 일할 때 여성 약국장이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온몸에 두드러기가 돋고 숨이 가쁘면서 쇼크 직전까지 이르렀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니 항생제를 처방하다가 이런 증상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항생제에 의한 약물성 알레르기는 몇 분 혹은 몇 십초 안에 사람을 질식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고 급진적이라고 합니다. 약사는 구급치료 후 약국에서 다른 과로 옮긴  후로는 다시 발병하지 않았습니다.

이상에서 말씀드리는 약사의 사례는 알레르기에 감염 되어 앓는 환자들이 그 질병 원인을 알고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계절에는 될수록 야외활동을 하지 말아야 병의 재발을 미리 막을 수 있다는 예시입니다. 그리고 찬물에서 빨래를 하면 전신에 두드러기가 돋는 사람들도 찬물을 피하여야 한냉으로 오는 알레르기를 피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질병은 예방이 첫째이고 다음은 몸을 평상시에 잘 단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숙면과 건강이라는 내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강유 동의사: 네. 감사합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건강하게 삽시다. 이 시간에는 알레르기 질병에 대하여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동의사 강유 선생님 진행에 저 이진서입니다.

원본 사이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