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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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우리생활 속 경제소식들을 살펴보는 김영희의 경제이야기 입니다. 2017년 1월도 벌써 다 지나갔습니다. 이때쯤 되면 연초에 비장한 각오로 세웠던 계획들도 하나 둘 씩 잊혀져 가죠. 올해는 꼭 운동을 하겠다. 올해는 꼭 담배를 끊겠다. 이런 계획들 말이죠. 아마 그 중에서 제일 지키기 힘든 것이 담배를 끊겠다는 각오일 것 같은데요. 오늘 김영희의 경제이야기에서 담배에 대해 얘기해 봅니다.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은 더 이상 얘기를 하지 않아도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쉽게 끊지 못하는 것도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2015년 1월 남한 정부는 한 갑에 2500원 하던 담배 값에 2000원의 세금을 부과해 4500원으로 올려놓았습니다. 이렇게 담배 값이 두 배 가까이 뛰자 많은 흡연자들이 이번 기회에 담배를 끊겠다는 각오를 했었는데요. 2년이 지난 2017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끊었을 까요? 한국 산업은행 미래통일 사업본부 김영희 북한경제 팀장과 흡연과 경제에 대해 얘기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