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에서 양말까지

서울-김태산, 이현주 xallsl@rfa.org
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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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초,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남자 친구’를 대행해주겠다는 광고가 중국 젊은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줄을 이었습니다.

광고에는 자신의 신장, 체중, 학력 그리고 ‘남자친구’ 대행 경력도 소개돼있는데요. 물론 이걸 이용하는 사람이 있으니 광고도 하는 것이겠죠?

짐작하시겠지만 설날을 앞두고 고향집을 가야하는 도시의 미혼 여성들이 주로 이용한다는데 결혼 하라는 압력을 피하기 위해 가짜 남자친구를 고용해 함께 고향에 간다고 합니다.

이걸 중국에서는 ‘남자친구 임대’라고 표현하네요.

남자 친구 가격이 평소에는 하루 600위안 정도, 춘제를 앞두고는 1천 위안에서 출발합니다. 그 만큼 수요가 늘어난다는 얘기인가요?

남쪽도 명절에 가족들이 모이면 가장 듣기 싫은 말 2-3위에 오르는 말이 이겁니다. 언제 결혼할래? 요즘 1위는 취업했니, 2위는 앞으로 계획은 뭐야, 어떻게 살래? 라고 합니다.

<광고를 말한다> 오늘은 광고와 명절에 대한 얘깁니다.

진행자 : 오늘도 전 조선-체코 신발 합작 회사 사장 김태산 선생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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